공인노무사 노동법 쟁노 단권화 꿀팁! (이수진 쟁점정리노트)

공인노무사 노동법 쟁노 단권화 꿀팁! (이수진 쟁점정리노트)

이번 포스팅에서는 공인노무사 31회 시험 대비 단권화교재로 활용했던 쟁노의 "메모"에 대해 적어보려고 한다. 쟁노에 단권화를 하면서 책에 메모해두었던 것 중에 이번 시험에 도움이 많이 되었던 부분을 아래와 같이 소개한다. 

 

1. 내가 잘 놓치는 부분 메모

2. 쟁점 기재

3. 판례노트, 기출사례노트 페이지 표시 

 

1. 내가 잘 놓치는 부분 메모

내가 잘 놓치는 부분, 한번 논탈해보거나 실수해봐서 회독할때 상기시키고 싶은 부분, 모의고사 리뷰 하면서 꼭 숙지해놔야겠다 싶은 부분들이 있으면 아래 사진처럼 메모를 해두었다.

 

나는 2기, 3기 모의고사를 보고나서 해설지로 리뷰를 한번 찐하게 한 뒤에는 시간관계상 다시 모의고사 복습은 못했다. 대신에 회독할때 모고 복습 효과를 내기 위해서, 모고를 공부하면서 알게되는 내가 잘 놓치는 부분이나 기억하고 싶은 부분, 고득점 포인트 등을 메모해두고 회독할때마다 반복해서 적어둔 내용을 읽어봤다.

공부를 열심히 한 부분도 시간에 쫒기면서 답안지를 작성할때면 쓰려고 했던 부분을 누락할 때가 있다. 단권화 교재에 적절히 메모를 잘 해두면 해당 쟁점에서 써야하는 내용들이 누락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는 것 같다.

 

위 사진에 표시한 메모들은 이번 31회 시험에서 직접적으로 도움이 된 것들인데, 예를 들면

- 삶의터전 판례의 사례가 출제되면 쟁의행위 정당성 일반을 간단히 검토하자.

- 직장점거나 피케팅이 나오면 쟁의행위 정당성 일반과 쟁의행위 수단 방법의 정당성에 대해 쓰자.

- 근무성적 불량을 이유로 한 해고가 나오면 종전판례와 최근판례를 다 쓰자. 

 

이런식의 메모다. 시간 많을 때 천천히 답안을 생각해보면 당연히 쉽게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이긴 하지만, 실제로 시간을 재고 문제를 풀면 은근히 다 챙겨서 쓰기가 어렵다. 

 

 

2. 쟁점 기재

노동법 시험이 사례문제로 출제되고, 현실적으로 100% 창작문제가 출제되기 어렵기 때문에 각 쟁점마다의 리딩케이스를 공부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리딩케이스 사례들에서는 쟁점이 정해져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인데, 논탈을 방지하고 해당 케이스에서 문제되는 것이 뭔지에 익숙해지기 위해서 쟁점을 단권화교재에 적어두기도 했다. 

모든 쟁점을 적어두는 건 아니다. 그럴 수도 없을 것 같고 그럴 필요도 없다. 오히려 모든 쟁점을 다 기억해야겠다고 생각하면 잘못하면 논탈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흐름이 중요한 쟁점의 경우에는 논리의 흐름에 익숙해지고 쟁점을 기억하기 위해 단권화교재에 적어두었다. 어떤 부분을 적어야할지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

2기, 3기를 통해 모의고사를 경험하면서 쟁점 흐름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 선생님이 강조하는 부분, 쟁점 찾는데 어려움이 있었던 부분들 위주로 적었다. 그리고 이 쟁점들은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기억한다는 느낌으로 회독할때마다 반복해서 읽어봤다. 

 

 

3. 판례노트, 기출사례노트 페이지 표시 

포섭이 중요한 사례나 풍부한 포섭을 하고싶은 쟁점 옆에는 판례노트나 기출사례노트 페이지를 적어두었다. 회독하다 조금 여유가 있을때는 판례노트나 사례노트 해당 페이지를 얼른 열어서 포섭을 한번씩 읽어봤다.

포섭은 암기사항은 아니지만, 자주 읽어보면서 익숙해질수록 점차 풍부하고 정확한 포섭을 할 수 있게 되는 것 같다. 

 

모고나 사례노트를 공부하면서 하나씩 차곡차곡 쌓아가다보면 나에게 딱 맞는 나를 위한 단권화교재가 완성된다. 오늘은 시험이 다가올수록 수험생에게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는 단권화교재 꿀팁을 소개했다. 사람마다 공부방법이 달라서 누군가에겐 꿀팁이 아닐수도 있지만, 내가 이번 시험에 합격하는데 아주아주 큰 도움이 된 방법이라고 생각해서 포스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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