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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노무사 준비

공인노무사 노동법 단권화 방법 (이수진 쟁노)

by iinnffoo 2023. 1. 10.

공인노무사 노동법 단권화 방법 (이수진 쟁노)

공인노무사 수험생활에서 단권화는 꽤 중요한 부분이다. 시험 특성상 꽤 많은 내용을 기억해야 답안지 쓰는 것이 수월한데, 보통 기본서 자체로는 시험 전날 1회독을 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단권화는 꼭 무조건 해야되는 건 아닐 수 있지만, 수험가에서 많은 사람들이 이 방법을 활용하고 있고 선생님들도 단권화를 권유한다. 

 

과목별 단권화 필요여부나 방법, 교재 등은 사람에 따라 많이 다를 수 있다. 각자 공부해보면서 자기 스타일을 파악해야한다. 내 경우에 노동법은 이수진 선생님의 쟁점정리노트를 단권화교재로 활용했다.

 

 

 

 

 

쟁노에 필요한 부분을 추가하기도 하고, 키워드를 표시하기도 하는 여러가지 작업을 쟁노 출간시점부터 시험 거의 직전까지 계속했다. 단권화교재에 필요한 작업을 다 했다고 생각하기 전에도 회독은 계속 해야 한다. 단권화 작업을 다 한 뒤에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이런 작업 과정 자체가 공부라고 생각하고 하는 것이 좋을듯하다. 

 

단권화 방법

1. 형광펜 작업

2. 밑줄, 키워드와 강조포인트 표시

3. 두문자 표시

4. 최신판례 등 필요내용 추가

5. 메모

6. 중요한 내용, 어려워하는 내용 표시

 

 

 

 

 

 

 

 

 

구체적인 단권화 방법은 수험생마다 다를 수 있지만 나는 위의 6가지 작업을 했다. 처음부터 해야겠다고 계획하고 마음먹고 한 것이 아니라 2기, 3기 수업을 따라가면서 그때그때 필요한 작업을 했다. 이 포스팅 내용은 참고로만 보고 각자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작업을 그때그때 해도 전혀 상관 없을듯하다.

 

1. 형광펜 작업

목차 구조를 한눈에 쉽게 보기 위해 대목차, 소목차 등에 서로 다른 색의 형광펜을 칠하는 작업을 했다. 이건 수험가에서 많이들 하고 있는데, 사실 안해도 크게 지장이 많을 것 같지는 않다. 다만 목차 구조에 따라 형광펜 작업을 해두면 공부할 때 논리 흐름이 눈에 더 빨리 들어와서 회독 속도를 높일 수 있다. 마음먹고 하면 몇시간이면 형광펜 작업은 다 할 수 있다. 

단권화 형광펜
목차에 형광펜 작업하기

2. 밑줄, 키워드와 강조포인트 표시

출제된다면 꼭 써야할 키워드나 중요한 부분에 밑줄이나 별표를 하는 등으로 강조포인트들을 표시했다. 선생님이 강조하는 부분 중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에 표시하면 된다.

 

3. 두문자 표시

두문자를 너무 많이 활용하면 오히려 암기에만 매달리게 되고 큰 흐름을 놓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서 처음에는 두문자를 덜 활용하려고 했었다. 그런데 짧은 시간 안에 최대한 풍부한 현출을 해야하는 시험 특성상, 결국에 많은 내용을 기억해서 실제 답안지에 쓸 수 있게 해주는 무기로써 두문자의 힘은 대단하다. 실제 시험장에서도 두문자 덕분에 많은 내용을 누락없이 쓸 수 있었다. 

처음부터 두문자에만 집착해서 공부하는 것보다는 초반에는(0~1기) 두문자보다 흐름이나 구조에 집중하고, 좀 나중에 두문자에 의존하기 시작하는 것이 좋은 것 같다.

 

단권화 교재에 필요한 두문자를 표시하고 회독할때마다 반복해서 보면 은근히 잘 외워진다. 두문자는 정말 입에 딱딱 붙는 거 아니면 처음에는 외워도 까먹는게 보통인 것 같다. 외우고 까먹고 외우고 까먹고를 몇번 반복하다보면 기억하기 싫어도 머리속에 맴돌정도로 기억이 난다. 시험 끝나고 수개월이 흐른 지금도 두문자들은 기억난다. 

공인노무사 두문자
키워드 밑줄, 두문자 표시

4. 최신판례 등 필요내용 추가

단권화교재에 최신판례나 추록 등 필요한 부분은 아래 사진처럼 프린트해서 추가했다. 여백에 붙이기도 하고, 아예 내용을 대체하는 내용이면 해당 부분을 가리면서 붙이기도 하고, 여백이 없으면 종이를 위나 옆으로 열어볼 수 있게 윗부분만 테이프로 고정하는 식으로 추가했다. 공부하다보면 내용 추가에 대한 생각이 바뀔 때도 있어서 이런 추가 작업은 수정가능성을 고려하고 하는 것이 좋다. 

직장인 노무사
단권화 _ 내용 추가
노무사 합격수기
단권화 _ 최신판례 추가

 

 

 

 

 

 

 

 

 

5. 메모

공부하다가 필요한 내용은 단권화교재에 메모를 했는데, 이 내용은 별도의 포스팅으로 올렸다. 

공인노무사 노동법 쟁노 단권화 꿀팁! (이수진 쟁점정리노트)

 

공인노무사 노동법 쟁노 단권화 꿀팁! (이수진 쟁점정리노트)

공인노무사 노동법 쟁노 단권화 꿀팁! (이수진 쟁점정리노트) 이번 포스팅에서는 공인노무사 31회 시험 대비 단권화교재로 활용했던 쟁노의 "메모"에 대해 적어보려고 한다. 쟁노에 단권화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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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중요한 내용, 어려워하는 내용 표시

출제확률이 높은 쟁점(A급 주제)이나 내가 어려워하는 부분은 포스트잇으로 표시를 해두었다. 전체 회독 하고 나서 해당 부분들은 한번씩 더 훑어본다거나, 시험 당일 쉬는시간에도 이 부분 위주로 빠르게 한번씩 보는 용도로 좋다. 실제로 노동법 1교시 시험 시작 직전에 표시해뒀던 통상임금 부분을 펼쳐서 열심히 봤는데 통상임금 문제가 출제되었다. 

 

 

 

 

 

 

 

 

평소에 똑같이 공부를 열심히 했다면 직전에 한번 더 본 사람이 조금 더 디테일을 살려서 잘 현출할 수 있을 것이다. 

이수진 쟁점정리노트
중요한 부분 표시

 

단권화 작업이라는 것이 막막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이 작업은 한번에 하는 것이 아니라 공부하면서 천천히 해나가는 거라서 하루하루 열심히 하다보면 어느순간 나만의 무기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단권화 작업에 너무 많은 욕심을 부려서 너무 많은 내용을 추가하는 것은 좋지 않은 것 같다. 짧은 시간 안에 다 소화할 수 있는 사람이면 괜찮겠지만 단권화는 어쨌든 짧은 시간에 빠른 회독을 위해서 하는 것이니, 전날 1회독이(적어도 1~2일 내 1회독)이 불가능할 정도로 너무 많은 내용을 추가하면 단권화의 효과가 덜할 수 있다. 

 

위에 첨부한 사진들은 그냥 예시로 참고만 하고 각자에게 맞는 방법으로 단권화를 차곡차곡 해나가면 시험이 다가올수록 큰 힘이 될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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