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노무사 수험가 수험 용어(GS? 생동차?)
안녕하세요!
오늘 포스팅 주제는 공인노무사 수험 용어입니다.
공인노무사를 준비하는 많은 분들이 "노무사의 길을 걷는 사람들"이라는 카페 (동이카페)에서 정보교환도 많이 하고 서로 이야기도 나누는데요. 제가 공인노무사 시험을 준비하기 시작했을 때 수험가에서 수험생분들이 사용하는 용어의 뜻을 몰라서 정보를 잘 파악하기 어려웠어요.
그래서 오늘은 많이 쓰이는 수험 용어 몇 가지를 정리해봤어요.
GS 뜻
공인노무사 2차 시험 커리큘럼을 뜻하는 말로, "Group Study"에서 유래했다고 해요. 메인 학원들이 다들 GS 0기, GS 1기, GS 2기, GS 3기 커리큘럼 형태로 운영을 하고 있고, 많은 수험생들이 정형화된 커리큘럼에 따라 학원이나 선생님을 선택해서 공부해요. 공인노무사 2차 시험이 보통 8월에 있고, GS 커리큘럼은 보통 9월부터 시작돼요.
대략적으로는,
GS 0기 : 9월 ~ 12월
GS 1기 : 1월 ~ 3월
GS 2기 : 4월 ~ 6월
GS 3기 : 8월 초 정도까지
GS 일정은 시험 일정 등에 따라서 매년 조금씩 달라지긴 하지만 거의 정형화되어 있어요.
GS 0기에는 기본 이론에 대한 폭넓고 깊은 이해를 목표로 하고, GS 1기, GS 2기, GS 3기로 갈수록 시험대비로 쟁점별로 공부하거나 주제에 따라 깊이 들어가기도 하고, 점점 모의고사 위주로 공부를 해요. 뒤로 갈수록 모의고사와 암기에 힘을 많이 들이는 과정이에요.
생동차 생유예 헌동차 헌유예 뜻
수험가 수험용어로 많이 쓰이는 단어들인데요.
생동차 : 1년 만에 1차와 2차를 동시에 준비하는 경우로, 1년 안에 1차와 2차 모두 합격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하는 수험생이에요. 보통 그 전년도에 GS0기로 시작해서 생동차 합격을 목표로 해요. 생동차 합격은 전업 수험생에게도 어렵다고 하지만 아주 가끔씩 몇 명은 있는 듯해요.
생유예 : 생동차 합격을 준비했었지만 수험준비 첫 년도에 1차만 합격하고 2차에 불합격하거나, 2차 시험을 치르지 않고 다음연도에 2차를 준비하여 합격한 사람을 생유예 합격생이라고 합니다.
헌동차 : 보통 수험가 진입 3년 차고, 2년 차에 1차를 보지 않았다면 1차 시험을 다시 봐야 하기 때문에 3년 차에는 1차와 2차를 같이 준비하게 돼요. 수험 진입 3년 차에 1차와 2차와 합격한 사람을 헌동차 합격생이라고 해요.
헌유예 : 수험가 진입 4년 차. 헌동차(3년 차) 때 1차 시험에 합격해서 4년 차에는 2차 시험만 준비하는 경우를 헌유예수험생이라고 합니다.
그 이후에는 헌헌동, 헌헌유예... 등으로 부르기도 하고 장수생이라고 하기도 해요. 생동인지 헌동인지 헌유예인지가 그렇게 중요한 건 아니지만, 커뮤니티에서는 스터디원을 구할 때 어느 정도 공부 경력이 있는 생유예나 헌동차 이상이어야 끼워주기도 하더라구요.
각종 줄임말 뜻
모고 최답 모답 행쟁 민소 경조 노경 순공 스카 복동 뜻
모고: 모의고사
최답: 최고답안
모답: 모범답안
행쟁: 행정쟁송법
민소: 민사소송법
경조: 경영조직론
노경: 노동경제학
순공: 순공부시간
스카: 스터디카페
복동: 복습동영상(실강 수강생에게 학원에서 제공하는 복습용 인강 동영상)
선생님들 성함: 초성으로 줄여씀
불의타 뜻
수험가에서만 쓰이는 용어는 아니지만, 수험 외에 평소에 그렇게 많이 쓰는 단어는 아닌 것 같아요. 불의의 타격, 즉 생각지도 못하게 일격을 맞는 것을 뜻해서 수험가에서는 전혀 예상치 못한 문제나 정말 안 나올 것 같았던 문제가 출제되었을 때 쓰는 말이에요.
공인노무사 제30회 시험에서 "불의타" 문제는 아무래도 인사노무관리론의 "근로기준법 상 직장 내 괴롭힘" 이었죠?
강의 1배수, 2배수 뜻
공인노무사 학원 인터넷 강의를 찾아보면 "2배수 제공" 등 배수라는 표현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인터넷 강의라고 기간 내 무제한으로 수강할 수 있는 게 아니라는 뜻이에요. 2배수라면 주어진 강의 시간의 2배만 재생할 수 있어요. 1시간짜리 강의면 최대 2시간만 플레이 할 수 있어요. 보통 약간의 자투리로 몇 분 정도 추가로 주어지긴 하는 것 같아요.
처음에는 이게 다 무슨 말인지 했는데, 계속 정보를 찾아보고 공부를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알게 되더라구요. 그럼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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