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기보드(boogie board) 전자노트 리뷰
안녕하세요! 오늘은 전자노트 부기보드(boogie board) 내돈내산 사용후기를 남겨보려고 해요. 공인노무사 공부를 시작하면서 종이, 손목, 가성비 등 여러 가지 이유로 부기보드를 쓰고 있어요.
종이 아끼기
공인노무사 시험 공부를 시작하면서 종이를 많이 쓰게 되었어요. 이면지를 활용한다고 하더라도 어쨌든 한번 쓰면 버려지는 종이가 아깝기도 하고 쓰레기도 많이 나왔어요. 요즘에는 사무실도 페이퍼리스화 되고 있고, 또 생활 여러 면에서 종이를 아끼려는 노력들을 많이 하고 있지요.
저도 집에서 사용하는 종이를 줄여보려고 전자노트를 알아보던 중에 이 부기보드 전자노트가 평이 괜찮은 것 같아서 구매해서 공부용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공부하는 과정에서 손으로 쓰는 내용들 중에 그냥 그때 써보는 데 의미가 있고 보관이 필요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굳이 메모리 기능이 없어도 괜찮겠다고 생각했고, 쓰기 간편하고 튼튼하고 고장날만한 부품도 없는 간단한 부기보드가 제 공부용으로 적당한 것 같아요. (메모리 기능은 저는 사용하지 않고 있지만, 어플과 연동해서 폰으로 저장할 수도 있어요.)
뒷면에 들어있는 종이가 앞쪽으로 비쳐서 격자무늬 면이나 무지 면 중 골라서 사용할 수 있어요. 연습장 줄 쳐져있는 종이를 끼워서 사용해도 되고요.
손목 아끼기
공인노무사 시험 공부를 시작하고 나서 집에서 모의고사를 몇 번 치러보니 오랜만에 글씨를 너무 많이 써서인지 손목이 조금 아프더라구요. 시험지 양식의 종이에 모의고사를 제대로 볼 때를 제외하고 그냥 공부할 때까지 종이와 펜을 사용하려니 손목에 무리가 좀 갈 것 같았어요.
부기보드 전자노트는 글씨를 쓸 때 마찰력이 종이에 비해 엄청 작아서 힘이 들지 않아서 좋아요. 필기감이 엄청 부드럽고 자연스러워요.
손목은 모의고사를 위해 평소에는 아끼려고 해요. 수험생 분들 중에 무리한 손목 사용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꽤 계시더라구요. 손목 나가기 전에 미리미리 아끼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정식으로 모의고사 볼 때 말고 목차랑 키워드 써보면서 복습하거나 할 때 정말 잘 쓰고 있습니다.
돈 아끼기
부기보드는 종이와 손목 외에 돈도 아낄 수 있는 가성비까지 있어서 좋았답니다ㅎㅎ 사이즈는 다양했는데, 저는 12인치 사이즈를 구매했고 4만원 정도에 산 것 같아요.
공부에 아이패드 등 태블릿 피씨를 이용하는 분들도 많은데, 저는 노트기능 외에는 딱히 메모리나 책 대용으로 태블릿을 활용하고 싶은 마음이 별로 없었어요.
안 그래도 낮에는 하루 종일 일하면서 모니터와 스마트폰을 보는데, 공부할 때라도 블루라이트를 좀 피해보려고요. 저는 블루라이트에 눈이 노출되는 시간이 길 때 확실히 눈 침침함을 느끼는 편이고, 눈의 불편감이 집중력 저하로 이어지곤 해서 눈 안 아픈 전자노트가 저에겐 딱 좋더라구요.
부분 삭제 기능
제가 구입한 부기보드 전자노트에는 부분삭제, 즉 지우개 기능이 있긴 한데요. 깨끗하게 지워지지가 않고 속도도 느려서 사실 지우개 기능을 사용을 안 하고 있어요. 저에겐 별로 그다지 필요 없는 기능이어서 괜찮긴 한데, 혹시 태블릿 피씨에서처럼 깨끗하게 지워지는 지우개 기능을 생각하고 산다면 아마 실제로 사용하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공부하는 분들 외에도 사무실에서 이면지 대신 간단하게 사용하기에 부담 없고 좋은 것 같아요. 무엇보다 내구성이 좋아서 책 사이에 심하게 눌리거나 심지어 밟아도 괜찮다는 점이 마음에 들어요. 종이에 글씨 많이 써서 손목 아픈 분들은 전자노트를 활용해보면 좋을 것 같아 추천해봅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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