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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자소서 준비

면접 모르는 질문 대처 방법

by iinnffoo 2022. 9. 10.

면접 모르는 질문 대처 방법

면접모르는질문

오늘은 면접관이 모르는 질문을 했을 때, 또는 질문의 요지를 잘 모르겠을 때 대처방법에 대해서 포스팅하겠습니다.

 

대화와 소통

먼저, 면접 또한 대화일 뿐이라고 조금은 편하게 생각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면접관이 묻는 질문에 대해서 다 알고 준비할 수는 없는 것이고, 잘 모르는 것에 대한 질문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대화나 소통을 포기하지 않는 자세입니다. 자신 없는 질문을 물어봐도 적극적으로 대화하고자 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입니다.

 

성의있게 해결방법을 찾아보는 자세

만약 상사와 갈등이 있었던 경험을 물어봤는데, 사실 갈등 경험이 없었거나 도저히 말할 수 없는 경험만 있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럴 때 상사와의 갈등까지는 아니지만 팀프로젝트를 수행할 때 팀원과 의견 차이가 있었던 경험이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말씀드려도 괜찮을까요?” 라고 물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만약 질문의 요지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했을 때, 이렇게 면접관에게 질문을 함으로써 지금 동문서답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확실하게 할수도 있습니다.

 

다만, 어떤 면접관들의 경우에는 지원자에게 질문 받는 것을 좋아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 성향 파악이나 각각의 상황에 대한 대처는 그때그때의 센스에 맡겨져 있기는 하지만, 많은 경우에 동문서답하는 것보다는 대답의 방향에 대해서 질문하고 소통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자연스러운 대화와 태도

면접은 대화의 내용이나 대답 내용 자체도 중요하지만, 좋은 태도로 자연스럽게 대화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괜찮은 사람 같은 느낌을 주는 것, 대화가 되는 사람, 무난하게 같이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은 사람의 느낌을 주는 것입니다.

 

질문에 대한 답을 준비하지 못했거나 순간적으로 생각이 안 나는 경우에도, 대답을 잘 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 너무 당당할 필요도 없지만 죄인처럼 행동할 필요도 없습니다. 절실함도 좋지만 조금은 편안한 마음으로 접근하는 것이 도움이 될 때가 많습니다. 소개팅이라고 생각해보세요. 너무 잘보이려고 하면 더 실수를 하게 되고 매력 없는 모습을 보이기 마련입니다. 자연스럽게 대화하고 나의 괜찮은 모습을 보여줬는데도 상대방이 내가 맘에 들지 않는다고 하면 뭐 어쩔 수 없는 것이라고 편하게 생각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답변예시

1. 갑자기 잘 생각이 나지 않는데 잠시 한 10초 정도만 생각해봐도 되겠습니까?

2. (질문을 잘 이해하지 못해서 동문서답 할 것 같은 느낌이 들 때) 이런이런 부분을 여쭤보신 것이라고 이해했는데 맞습니까?

 

3. 질문 주신 부분은 제가 미처 답을 준비하지 못했는데, 대신에 제가 지금 답변 드릴 수 있는 이런이런 부분에 대해서 말씀드려봐도 괜찮겠습니까?

 

4. 질문 주신 부분은 이후에 꼭 준비를 해서 다음에 뵈었을 때는 말씀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5. (회사의 최근 이슈에 대해 물어봤는데 잘 모를 때) 솔직하게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미처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대신에 회사에 대해 알고 있는 이런이런 이슈가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말씀드려고 되겠습니까?

 

6. (말하다가 중간에 스스로 동문서답이라고 느껴질 때) 면접관님, 제가 잘 대답하려고 하다보니 긴장해서 면접관님 질문과 조금 다른 대답을 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답변 드려보겠습니다.

 

7. (도저히 다른 대답으로 연결시킬 수 없는 질문이라면 : 대답할 수 없는 질문에 너무 오랜 시간을 소모하지 말고 빨리 벗어나서 다른 질문에 답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음) 제가 그 부분은 미처 준비를 하지 못했습니다. 혹시 다른 질문을 해 주시면 열심히 대답해보겠습니다.

 

다만, 상식적으로 대답을 피하면 안되는 질문과 우회가 가능한 질문의 구분은 기본 센스입니다.

 

그리고 면접 상황은 언제나 케바케이므로, 위의 답변 예시들도 적절한 상황이 있고 적절하지 않은 상황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때그때 상황이나 면접관의 성향에 따라 자연스럽게 대응을 하실 수 있는 편안한 마음가짐을 가지는 것이 당황스러운 상황에 대한 가장 좋은 대비책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어차피 모든 질문에 대한 답을 준비할 수 없고, 또 그렇게 하는 것이 필요하지도 않습니다. 때로는 오히려 너무 많은 준비가 자연스러운 대답과 태도를 방해하기도 합니다.

 

나름대로 주어진 시간동안 열심히 준비하되, 실전 면접에서는 조금은 편안한 마음으로 자연스러운 태도로 임하는 것이 지원자를 더욱 괜찮은 사람, 매력적인 사람, 무난하게 함께 일할 수 있을 것 같은 사람으로 보이게 하는 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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