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스쿨 시원펜] 사용 후기 (시원펜 리뷰, 원리!)

[시원스쿨 시원펜] 사용 후기 

안녕하세요!

제가 요즘 뒤늦게 어학 인터넷 강의에 빠져서 시원펜 사용 후기를 적어보려고 해요. 영어가 아닌 시원스쿨 스페인어 강의를 신청해서 열심히 듣고 있어요. 내돈내산! 은 아니고 회사에서 지원되는 교육비로 시원펜 패키지 299,000원짜리 스페인어 왕초보 강의를 구매했어요. 시원펜과 함께 엄청난 양의 학습 교재가 도착했답니다. 강의 리뷰는 나중에 왕초보 1탄 다 듣고 다시 해볼게요.

 

시원펜은?

시원펜은 시원스쿨의 이시원 강사가 개발한 언어 학습용 디바이스예요. 시원스쿨 교재에 펜을 갖다 대면 원어민이 문장을 들려줘요. 사용설명서는 안 봐도 될 만큼 직관적이고, 충전도 그냥 C타입 충전기 꼽으면 돼요. 사람이 많은 곳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이어폰을 연결해 사용할 수 있고요. 음악을 담으면 들을 수도 있고, 녹음 기능도 있지만 저는 지금은 그냥 스페인어 문장을 계속 듣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어요. 

우리말로 적힌 문장을 보고 혼자 연습도 해보고, 시원펜으로 문장을 가리켜서 원어민이 읽어주는 음성을 듣고 따라하면서 말하기 위주로 학습 할 수 있어요. 저는 문법보다는 회화를 하고 싶어서 배우는 거라 이 시원펜으로 반복해서 듣는 방법이 더 좋더라구요. 지금은 스펠링 조금 틀리더라도 언어 자체에 익숙해지고 자신감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고 있어요. 

 

 

시원펜 원리?

처음에 시원펜을 받아서 교재에 대보고 너무 신기해서 원리가 뭘까? 한참 들여다봤어요. 그런데 교재를 자세히 보니 글자 적힌 부분 말고 배경 부분에 거의 잘 보이지 않는 미세한 패턴 프린팅이 되어 있더라구요. 바코드나 QR코드처럼 그 패턴을 읽어서 음성을 내보내 주는 원리였어요. 간단하면서도 오작동 할 일도 없고, 반복적인 언어 학습에 많은 도움을 얻고 있습니다. 

 

 

요즘 인터넷 강의는 영어는 기본이고 스페인어를 비롯한 다른 여러 가지 언어 강의도 있어요. 영어는 왠지 그만큼 배웠으면 잘해야 될 것 같은 부담감이 있지만, 완전히 새로운 언어를 배우면서는 잘해야 된다는 심적 부담도 없고 저는 더 재미있더라구요. 저는 지금은 인강을 들을 때는 문법도 배우고 정확한 표현을 익히기 위해 노력하고요. 시원펜으로는 계속 들어보고 따라 말해보고 언어에 익숙해지고 있어요. 피곤한 날에는 귀찮아서 인강은 안보더라도 시원펜으로 잠깐잠깐씩은 부담없이 듣고 연습 할 수 있어서 좋아요. 

 

이상 시원펜 사용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