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투잡 부업 아이디어 (사이드 프로젝트 100)
본업을 그만두지 않으면서 부업으로 돈 버는 사이드 프로젝트 100
크리스 길아보가 쓴 "사이드 프로젝트 100"이라는 책을 읽었다. 이 책에서는 직장인이 본업을 그만두지 않으면서 부업으로 돈을 벌 수 있는 실제 성공사례들을 소개하고 있다.
빠른 은퇴를 꿈꾸는 파이어족, 부지런한 삶을 사는 갓생 트렌드와 함께 직장인들의 부업에 대한 관심은 꽤나 높은 것 같다. 이 책은 본업을 그만두지 않으면서 여유시간을 활용해서 할 수 있는 일들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이미 자신이 갖고 있는 기술을 활용해서 강연, 유튜브, 블로그 등을 하거나,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부업, 새로운 제품을 개발해서 판매하는 활동, 사람을 모으고 커뮤니티를 만드는 활동, 앱 시장을 공략하는 방법, 브랜드화에 성공한 사례 등 다양한 사례들이 소개되어 있다.
부업이란
이 책에서는 하루 꼬박 8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일이나 충분한 보상 없이 에너지만 빼앗기는 일, 취미 등 즐거움과 재미를 추구할 뿐 돈을 벌겠다는 목표는 없는 일은 부업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부업은 자신에게 선택권이 있는 일, 현재의 직업에 만족하더라도 더 많은 기회를 확보하기 위해 자신만의 자산을 구축하는 일, 본업과는 다른 형태의 근무를 말한다. 이 책에서 말하는 부업이란 수익성과 재미, 둘 다를 충족해야 한다고 한다.
직장인 부업 아이디어
사실 이 책이 미국 사례들을 다루고 있어서, 우리나라 현실에 바로 적용하기는 어려운 사례들도 많다. 예를 들면 픽업트럭으로 이케아 배송을 하는 서비스, 산타의 편지가 굴뚝을 타고 오는 서비스, 야구 사인볼을 팔아 1만 달러를 버는 고등학생 이야기 등이 그렇다.
하지만 똑같은 방법을 적용하려고 하지 말고, 책에 나와있는 100개의 아이디어를 참고해서 나만의 아이디어를 발전시킬 수도 있을 것이다.
사례를 몇개만 소개하자면,
긍정적인 아침 습관 만들어주는 서비스,
팟캐스트,
대학 교재 되팔기,
결혼식용 고가의 쥬얼리 대여,
대학교 진학 컨설팅,
교육 자료 회원제 사이트 운영,
자격증 시험 공부 플래너,
노래 경연대회 개최,
파티 후 청소 서비스,
블로그 운영,
보물찾기,
해부학 암기법 강좌 운영,
폰 케이스 디자인,
해외 이주 코치,
휴가 플래너,
쿠키 정기배송,
성경 번역 앱,
일터로 복귀하는 엄마들을 위한 온라인 강좌,
버스킹,
차량 공유 등이 있었다.
곧바로 내가 할 수 있는 부업을 찾기는 어려울 수도 있다. 하지만 여러 사례들에 관심을 가지고 새로운 아이디어들을 많이 접하다보면, 내가 정말 즐겁게 잘 할 수 있는 나만의 부업 아이템을 발견할 수도 있다.
사람을 모으고 커뮤니티를 만드는 형태의 일도 성향만 맞으면 괜찮을 것 같다. 독서모임이나 사교, 문화모임, 아니면 나는 솔로 현실판 같은 것?
그리고 요즘에는 유튜브나 블로그 등 SNS를 통해 개인적인 생각이나 지식, 노하우를 공유하는 것이 쉬워졌다. 내가 잘하는 것이 무엇일까, 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일까를 먼저 생각해보면 각자에게 맞는 좋은 부업 아이디어를 발견할 수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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