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데이트 민락동 피자맛집, 더핏짜 밀락더마켓!

부산 민락동 피자맛집 더핏짜 밀락더마켓!

밀락더마켓에 처음으로 가봤다. 아기자기하게 소품도 팔고, 먹을 수 있는 음식 종류도 많고, 디저트집이나 스타벅스도 있고, 그림 전시도 있어서 부산에서 데이트하기 꽤 좋은 장소인 것 같다. 

 

밀락더마켓은 주차장도 넓다. 안에서 음식을 먹거나 물건을 사면 주차등록을 할 수 있다.

밀락더마켓 주소는 부산 수영구 민락수변로17번길 56이다.

민락동 회센터 근처고, 광안리해수욕장과 아주 가깝다. 

 

밀락더마켓 내부 식당 중에 타코집과 피자집 중에 고민하다가 더핏짜(The Fitzza)에서 점심을 먹었다. 

입구에 맥주와 함께 차려놓은 피자를 보고 들어갔는데, 이게 모형이 아니라 실제로 조리된 피자였다! 특이했다. 

조각피자로 파는 곳인데 한조각 크기가 굉장히 크다. 도우도 두껍다. 피자는 한조각에 8천~9천원정도 하는데, 양이 엄청 많은 사람이 아니면 한조각씩 먹고 사이드 하나정도 먹으면 대충 양은 맞는듯하다.

우리는 스피나치 피자 한조각과 페퍼로니 피자 한조각, 그리고 감자튀김(3,500원), 사이다 하나를 시켰다. 맥주랑 먹으면 더 맛있을 듯 하다. 

 

스피나치 피자와 감자튀김

페퍼로니 피자

피클 한덩어리가 꼬치에 꽂아져서 나온다. 귀엽다. 도우도 두껍고 토핑도 아낌없이 올라가있어서 두종류 피자 다 맛있게 먹었다. 나는 개인적으로는 스피나치 피자가 더 맛있었다. 페퍼로니 피자는 어느 피자집에 가도 먹을 수 있는데, 스피나치 피자는 먹을 수 있는 곳을 그렇게 많이 보지는 못해서 더 신선하고 좋았다. 

 

점심 먹을 시간이 많이 지나서 배고픈 상태였는데, 한조각 먹으니 배가 불렀다. 평소 먹는 양이 많은 사람은 한조각으로는 배가 안부를수도 있지만 웬만하면 식사는 될 것 같은 양이다. 

 

더핏짜 가게 안에서 먹어도 되고, 음식을 받아서 밀락더마켓 스탠드 테이블 있는 쪽으로 나가서 광안대교를 바라보면서 먹어도 된다. 밀락더마켓에서는 버스킹도 가끔 한다고 하니 스탠드 쪽에 앉아서 버스킹과 광안대교를 보면서 먹어도 좋겠다. 

 

밀락더마켓에는 비싸지 않은 먹거리들이 많이 있어서 부담없이 데이트하기 좋은 장소였다. 다음에는 타코집을 한번 가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