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나무 키우기] 땅에 심은 밤나무 근황
지난번에 집에서 싹틔운 밤나무를 땅에 심어줬다는 포스팅을 한 적이 있다.
첫 번째 밤나무를 2021년 5월에 어머님 땅에 심었는데, 올해 추석에 가보니 벌써 내 키보다 훌쩍 크게 자라있다. 태풍 힌남노 직후라서 밤나무가 좀 기울어져 있었지만, 줄기도 제법 두꺼워져서 밤나무 같은 느낌이 난다. 어머님께서 거름도 해주시고 해서 잘 자라고 있는 것 같다.
두 번째로 싹을 틔웠던 밤나무는 집에서는 진짜 잘 안자라서 (첫째보다 훨씬 안자람), 이날 첫 번째 밤순이 주변에 또 심어줬다. 역시 나무는 땅에서 자라야하는 것 같다.
집에서 싹 틔운 밤이 이렇게 진짜 나무가 되는 걸 직접 보니까 신기하다. 뭐 나무가 자라고 밤나무에서 밤이 나오는건 당연하지만, 뭔가 내가 직접 심은 밤이 밤나무가 되고 곧 밤이 열릴 수 있다고 생각하니 너무 신기하다!
이번 가을에 땅에 심은 두 번째 밤나무도 쑥쑥 자라서 얼른 이 두 나무에서 열린 밤을 먹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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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나무 키우기] 땅에 심은 밤나무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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