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평 이중커튼 비용, 적당한 비침의 린넨커튼과 암막커튼

데코뷰 이중커튼구매 후기: 시몬커튼+암막커튼

작년에 이사하고 나서 커텐을 사려고 인터넷 검색도 열심히 하고, 부산진시장 발품도 팔면서 견적을 내봤다.

시장 커튼집 몇군데에 견적을 받아봤더니 설치비가 포함되어 있긴 하지만 내가 생각한 가격보다는 너무 비싸서 그냥 인터넷에서 구매하기로 했다. 

 

(부산진시장에서 받았던 견적: 34평 아파트 기준 거실, 방3개 이중커텐 견적 약 200만원) 

 

가격과 후기 모두 마음에 들었던 데코뷰 "화이트 시몬 나비주름 커튼+소프트 린넨스타일 암막커튼"을 선택했다. 

 

1. 거실: 나비주름 시몬(린넨 느낌) 커튼 + 평식 암막커튼

2. 안방: 나비주름 암막커튼

3. 작은방2개 : 각각 나비주름 시몬 커튼 + 평식 암막커튼

 

구성은 이렇게 하고, 필요한 커텐레일까지 추가해서 총 78만원 들었다. 

 

사진과 동영상 후기가 엄청 많아서 믿고 살 수 있었는데, 이중커튼 구성으로 해도 78만원밖에 안들어서 아주 만족했다! 

 

 

 

 

 

 

 

 

 

 

커튼은 맞춤제작이어서 커튼 설치 공간의 가로길이와 세로길이를 잰 후 원하는대로 제작메세지에 기재해야 한다. 어떻게 주문해야할지 모르겠다면 상담전화 하면 잘 설명해준다.

 

시몬커튼은 화이트로 하고, 암막커튼은 아이보리, 그레이, 베이지, 모카브라운 중에 고를 수 있다. 집 분위기에 맞게 고르면 되는데, 나는 베이지색이 예쁜 것 같아서 베이지로 선택했다. 이 린넨 암막커튼은 빛을 완전히 차단하는 암막커튼은 아니고 빛을 은은하게 가려줘서 공간을 포근하고 아늑하게 연출해주는 정도다. 색상에 따라서도 빛 차단 정도가 조금씩 다르다.

 

나는 차르르 떨어지는 쉬폰커튼보다 린넨 광목 느낌이 많이 나는 시몬 커튼이 더 마음에 들었다. 쉬폰 커튼도 여리여리하고 화사하게 예쁘지만, 우리집은 약간 보헤미안 인테리어 식 소품도 많이 사용하고 해서 린넨 느낌이 더 잘 어울릴 것 같았다. 구매한 시몬커튼은 깔끔하고 풍성한 나비주름과 시몬커튼의 드레이프성이 잘 어울려서 내츄럴한 느낌이 좋고, 커튼을 통해 들어오는 빛이 공간을 따뜻하게 연출해주는 효과가 있다. 

 

속커튼도 완전히 비침 없는 커튼을 원한다면 이 커튼은 맞지 않을 것이다. 나는 낮에는 햇빛이 많이 들어오는 속커튼이 좋아서 약간의 적당한 비침이 있는 이 시몬커튼이 딱 좋다. 커튼에 아주 가까이 다가서지 않으면 실루엣이 자세히 보이는 정도는 아니면서도 약간 바깥이 비쳐 보이는 정도다.

 

 

 

 

 

 

아파트 앞동이 너무 가깝지 않다면 적당히 비침이 있는 속커튼을 하는 것이 더 개방감을 주는 것 같다. 약간의 비침도 신경쓰일 때는 암막커튼을 치면 되긴 하지만, 우리집은 거의 항상 속커튼만 쳐놓고 사용한다.

 

커텐 길이는 선택할 수 있는데, 나는 커텐이 바닥에 쓸리는 것이 싫어서 바닥에서 약간 띄우는 길이로 주문했다. 이건 개인 취향에 따라 길이를 선택하면 된다. 

 

적당한 가격에 마음에 드는 커튼을 해서 대만족이다. 

커튼 길이는 주문할때 선택 가능

시몬커튼 조직 느낌

이중커텐 레일 설치

화이트 속커튼과 잘 어울리는 칼랑코에

공간에 따라 수량을 선택해서 주문하면 됨

적당한 비침의 린넨커튼과 암막커튼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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