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랙 벽꾸미기, 인아트 원목 테이블

매거진랙 벽꾸미기 & TV 없는 거실 인아트 원목 테이블 (내돈내산)

오늘은 우리집을 TV 없는 거실로 꾸미면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이 된 매거진랙으로 꾸민 벽과, 나의 로망이었던 큰 원목테이블을 소개하려고 한다.

 

매거진랙으로 벽꾸미기

나는솔로 6기였나, 정숙과 영식이 데이트하는 식당 벽면 인테리어가 너무 예뻐서 눈여겨 봤었다. 매거진랙 또는 전면책장으로 검색하면 많이 나오는 책 앞면이 보이게 꽂을 수 있는 책장에 책을 많이 꽂아놓은 인테리어였다. TV없는 거실에 책을 강조하는 인테리어로 하고싶어서 매거진랙을 10개 넘게 구매했다.

 

오늘의집에서 폭풍검색을 하며 결국 선택한 것은 무디스워크의 “원목 매거진랙 잡지꽂이 벽선반”이었다. 기본사이즈와 와이드 사이즈가 있는데, 나는 책을 많이 늘어놓고싶어서 와이드 사이즈로 12개를 구매했다. 와이드 사이즈는 가로 길이가 740mm여서 책을 4권정도(작은 책은 5권 정도) 전시할 수 있다. 기본사이즈는 개당 19,000원정도, 와이드는 24,000원정도였다.

 

 

 

못을 박을 수 있는 상황이라면 피스를 박아서 고정하는 것이 제일 좋고, 아니면 리뷰를 읽어보니 다이소 꼭꼬핀을 사용해도 무게를 잘 버틴다고 한다. 우리집은 타일벽에 설치해야 해서 다이소에서 접착식 후크를 사서 붙였다. 접착식 후크로 설치해도 사진처럼 책을 많이 올려도 충분히 지탱한다.

 

 

 

매거진랙은 우리집처럼 이렇게 많이 설치하지 않아도 한두개만으로도 멋진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을 듯하다. 우리는 책을 조금 투머치하게 전시하고 싶어서 매거진랙 여러개를 설치했다. 그리고 중간중간에 귀여운 소품들도 올려두었다.

 

 

 

책 표지가 알록달록해서 책을 꽂아두는것만으로도 집이 한결 화사해지는 것 같다. 좋아하는 책을 꽂아두고 그때그때 좋아하는 책이 바뀌면 책을 바꿔서 전시해도 색다른 기분을 낼 수 있다.

 

인아트 원목 테이블 세트(식탁)

그리고 나의 로망이었던 거실에 왕큰 테이블! 6인은 넉넉하게 앉을 수 있고, 8~10인까지도 적당히 앉을만한 2100 X 850 사이즈의 테이블을 거실에 뒀다. 여기서 밥도 먹고, 커피도 마시고, 책도 읽고, 공부도 한다.

 

한쪽은 벤치로 되어 있고, 한쪽은 등받이 의자로 되어있는 원목 식탁세트다. 벤치를 벽쪽으로 배치해서 벽에 기대 앉을 수 있게 했다.

 

인아트 매장에 가서 테이블 세트를 구경해보니, 이렇게 큰 식탁세트는 마음에 드는 것은 200만원정도 생각해야 되는 듯 했다. 오래 쓸 물건이고 원목 가구이니 아주 높은 가격은 아니긴 하지만, 다른 물건도 사야하는 입장에서 가격이 조금 부담되기는 했다.

 

 

그런데 마침 당근마켓에 딱 우리가 원했던 사이즈의 상태 너무 좋은 인아트 식탁세트가 단돈 50만원에 매물로 올라왔다! 50만원이면 저 벤치 하나 가격도 안되는데, 너무 좋은 가격에 판매를 해주셔서 정말 감사했다. 덕분에 우리가 거실에서 너무 잘 활용하고 있다. 판매자님 정말 너무너무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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