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없는 거실 인테리어 책장 추천 (홈인홈 에디터의 서재)
내돈내산
거실을 TV 없이 서재처럼 꾸미기로 결정하고 나서 책장 검색을 엄청 했었다.
오래 쓸 가구이니 조금 좋은 걸 사자니 책장 수량이 많아지니 너무 비싸고, 또 아주 저렴한 제품은 마음에 들지 않았다. 인터넷 검색도 해보고 가구점도 가보고 했지만 디자인, 품질, 가격이 모두 마음에 드는 제품은 찾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에 오늘의 집에서 홈인홈 에디터의 서재 원목 베이직 오픈 책장을 보게 되었다. 가격은 저렴한데 디자인이나 품질은 괜찮아보이고, 리뷰도 좋고, 무엇보다 가로 세로 칸을 몇 개로 할지를 내 마음대로 정할 수 있어서 마음에 들었다.
지난한 검색 끝에 홈인홈 에디터의 서재 원목 책장으로 주문을 했다. 오픈형이어서 답답해보이지 않고, 용도에 따라 책장 또는 파티션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필요한 공간과 크기에 맞출 수 있다는 점이 좋았고, 양쪽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홈인홈 책장은 주문접수 후 개별제작 방식이어서 배송까지 2주~4주 정도 걸린다고 안내되어 있다.
색상은 월넛, 내추럴, 레드우드 색상이 있는데, 월넛과 내추럴은 UV코팅을 하고 레드우드는 수작업 오일마감을 하고 있어서 공정상 레드우드컬러의 제작기간이 조금 더 필요하다고 한다.
월넛 컬러는 미드센추리모던 스타일/뉴트럴 인테리어에, 레드우드 컬러는 빈티지/보헤미안 스타일/라탄 인테리어에, 내추럴 컬러는 스칸디나비안 스타일/화이트 인테리어에 어울린다고 한다.
우리집은 레드우드컬러로 선택했는데, 색상이 옅지도 진하지도 않고 정말 이쁜 색깔이다. 취향저격.. 우리집 물건은 배송 받는 데 4주정도 걸렸던 것 같다.
개인별 맞춤제작은 가로칸 개수, 세로단 개수, 책장 내경을 맞춤제작 가능하다. 맞춤제작까지 필요 없으면 그냥 편리하게 기성 사이즈로 주문하면 된다. 책장에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서랍도 추가구매할 수 있다. 사이즈 등에 따라서 당연히 가격이 달라지는데, 다른 비슷한 라인의 책장보다 가격도 괜찮고 품질도 좋다.
원목 100% 국내제작 상품이고, SE0 등급(환경등급)의 인체에 무해한 고무나무 집성목을 사용한다. 고무나무 집성목은 내추럴한 톤의 나무결과 단단하고 내구성이 좋은 수종으로 가공이 비교적 수월하여 수제가구 제작에 많이 사용되는 나무다.
배송은 착불이었고, 지역마다 제품 크기마다 배송비가 상이한데 이는 판매 페이지에서 상세한 확인이 가능하다.
책을 좀 덜 꽂아야 인테리어 측면에서는 더 이쁜 것 같기는 하지만, 집에 있는 책을 보관하려니 빽빽하게 꽂을 수밖에 없었다. 구매를 생각하는 사람은 판매 페이지에서 더 이쁘게 세팅된 사진을 보면 좋을 것 같다.
주방 조리대 앞쪽에도 책장을 두고, 최상단에는 비상약이나 소품 등 물건을 보관하고 있다.
최상단에는 가드 처리로 코밍이 되어 있어서, 소품 등을 올려놓기 좋게 되어있다. 우리집은 위쪽에 롤스크린을 달아서 빔프로젝터로 영화 볼 때 스크린을 내려서 활용한다. 책장에 빔프로젝터 스크린을 달아놓으니 따로 빔 쏠 공간을 마련하지 않아도 되어서 공간 활용에 좋다.
아주 고가의 고급 책장을 찾는다면 이 제품이 맞지 않을 수 있지만, 적당한 가격에 나름 쓸만한 책장을 찾는다면 홈인홈 에디터의 서재 책장이 괜찮은 선택이 될 것 같다. 우리도 이사하면서 살 것도 많고 돈 들어갈 곳도 많아서 책장에만 너무 힘주기가 힘들었는데, 이쁘고 튼튼하고 가격도 좋은 책장을 사게 되어서 아주 만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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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책장 추천
거실 책장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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