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노무사 2차 실전 모의고사 후기 (프라임법학원)

공인노무사 2차 실전 모의고사 후기 (프라임법학원)

 

안녕하세요!

오늘 포스팅 주제는 제30회 공인노무사 2차 시험 대비 실전 모의고사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프라임법학원에서 봉투 모의고사 세트를 판매해서 구매해봤어요. 학원가에서 실강을 듣고 항상 모의고사를 보면서 공부를 하는 입장이 아니다 보니, 실전 느낌을 살려서 시간 재고 풀어볼 기회가 여의치 않아서요.

 

이번 공인노무사 2차 시험은 직장병행으로 4개월 정도밖에 공부를 하지 못해서, 참가에 의의를 두는 올림픽 정신으로 시험 접수를 했어요. (아무리 올림픽 정신이라도 최대한 열심히 준비했어야 하는데, 진짜 올림픽인 도쿄올림픽을 너무 즐겨버렸네요 하하 특히 배구 너무 꿀잼!)

 

 

 

프라임법학원 공인노무사 2차 실전 봉투 모의고사 2개를 2만 원에 샀고요. 봉투 모의고사 하나 당 노동법 총 5회, 행정쟁송법 총 3회, 인사노무관리론 총 2회, 경영조직론 총 2회, 노동경제학 총 1회분 시험지가 들어있어요.

 

봉투에는 노동경제학 문제가 총 2회가 들어있다고 적혀있는데, 학원 공지사항에 보니 잘못 적힌 거라고 1회라고 하네요. 봉투 모의고사 한 개만 사도 8월 7~8일, 8월 14~15일에 총 2회 모의고사를 진행해 볼 수 있게 그냥 노동경제학도 2회분 넣어주면 더 좋았겠다는 아쉬움은 들었어요.

 

실제로 시간을 재면서 모의고사를 풀어보니 그냥 이론 책만 공부할 때와는 느낌이 많이 달랐어요. 프라임법학원 봉투 모의고사에는 책 한 권 두께의 문제 해설 및 예시 답안이 들어있는데요. 정말 시간 내에 이 많은 내용을, 이 많은 쟁점을 다 챙겨서 쓸 수는 있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뭐 하다 보면 조금씩 답안 양도 늘어나고 하겠지요. 지금은 문제 읽고 쟁점 파악하고 목차 잡는 데 시간이 꽤 걸리고, 법조문 암기가 안 되어 있어서 법전도 찾아봐야 하고 이래저래 시간을 많이 잡아먹는 것 같아요. 팔도 아직 단련이 안 되어서 그런지 너무 아프고요. 총체적 난국...

 

 

그래도 책으로 이론 회독만 돌리는 것보다 시험을 앞두고 실전 모의고사 형태로 이틀에 걸쳐 연습을 해봐서 좋았어요. 앞으로 공부의 방향을 잡는데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다른 학원에서도 모의고사 문제를 모아서 수험서몰에 판매를 좀 해주면 좋겠는데, 제가 찾아보기로는 프라임법학원 밖에 못 찾았네요.

 

 

 

 

처음으로 공인노무사 2차 시험 실전 모의고사 형태로 시험을 보면서 느낀 점이 많았어요. 요즘 공인노무사 시험 트렌드가 쟁점을 알아서 찾는 문제 스타일보다는 질문에서 아예 쟁점을 찍어주는 스타일로 많이 나오는데요. 그래서 모의고사를 경험해보기 전에는 문제에서 아예 쟁점을 콕 찍어 알려주는데 왜 수험생들이 논점 이탈을 많이 하는거지? 라고 생각했었는데, 저도 논점 이탈을 했더라고요. 또르르..

 

짧은 시간 안에 빠르게 모든 내용을 쏟아내야 하고 긴장된 상황에서 문제 전체를 완전히 파악하지 못하니, 가볍게 짚고 넘어갈 부분에 대해서 너무 자세하게 쓰고 정작 분량을 늘려야 할 부분은 간단하게 적는다든지 하는 실수가 많았어요. 이런 부분은 직접 모의고사를 계속 경험해보면서, 공부를 탄탄하게 쌓아가면서 다듬어나가야 할 것 같아요.

 

프라임법학원 공인노무사 2차 실전 모의고사는 노동경제학 시험지가 조금 더 들어있었으면 좋겠다는 아쉬움 외에는 굉장히 만족스러웠어요. 30회 시험 끝나고 다시 차근차근 공부하면서 마저 풀어봐야겠습니다. 이상 오늘 포스팅 마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