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노무사 수험일기] 행정쟁송법 진입장벽 넘기!
저는 일단 2022년 공인노무사 2차 시험을 목표로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데요!
비법 비경영 공대출신 노베이스의 직장인이지만, 그래도 다행히 야근이나 주말 출근은 거의 없어서 주 30시간 정도는 공부 시간을 확보하고 있어요.
이제 공부 시작 단계지만 노동법과 노동경제학(선택과목)은 나름 재미가 있고, 공부하는 만큼 진도도 나가고 있어요.
인사노무관리론은 책 보면 이해가 안 되거나 모르겠는 내용은 없는데 백지에서 저걸 쓰자니 아직은 저에겐 너무 막막한 과목이고요. 그래서 선택과목을 경조에서 노경으로 바꿨는데, 인사노무관리론은 필수과목이라 버릴 수가 없네요. 공인노무사 장수생들은 보통 이 인사노무관리론에 발목 잡힌 경우가 많다고 하던데, 그 말이 조금은 이해가 되네요.
행정쟁송법
그리고 행정쟁송법 과목은 왠지 조금만 공부가 진행되고 어느 수준을 넘어서면 그렇게 많이 어렵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 들면서도, 초반에는 진입장벽을 넘기가 어려운 과목인 것 같아요. 법 과목에 익숙하지 않은 저 같은 분들이라면 공부방법을 어떻게 잡아야 할지도 막막할 것 같고요.
학원 무료강의 활용
그러다가 공인노무사 학원에서 무료특강으로 올려놓은 강의들을 보게 되었어요. 학원 홈페이지마다 강사 선택에 도움을 주고 홍보 삼아 샘플 삼아 올려놓은 무료특강들이 있어요. 저는 그 중에 합격의 법학원과 한림법학원에 올라와 있는 문일 선생님의 무료특강을 들었는데요. 조문특강하고 행정쟁송법 전체적인 그림을 보게 해 주는 강의였어요.
행정쟁송법 용어고 뭐고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들어도 이해할 수 있게 예도 많이 들어주고 쉽고 자세히 설명해 주셔서 이 과목에 대한 전체적인 그림을 머릿속에 그릴 수 있었어요. 문일 선생님이 조문특강과 전체 그림 보는 특강을 들으면 기본서 1회독 한 효과가 있을 거라고 했는데 정말 그런 것 같아요. 이 두 가지 무료강의를 듣고 다시 책을 봤더니, 그렇게 안 읽히던 책이 술술 읽히고 진도도 잘 나가고 있어요.
인강을 듣는 것도 좋지만 저는 결국에는 혼자 천천히 공부하는 시간에 습득이 이루어진다고 생각하는 편이에요. 그래서 저는 올해 시험까지는 혼자 책으로 공부를 해 보고, 그 이후에 필요한 부분은 학원 일정에 맞춰서 인강을 들어보는 식으로 공부 하려고 합니다.
돈은 있지만 시간은 없는 직장인이라고 무턱대고 인강 결제부터 하는 것 보다는 자신에게 필요한 강의가 무엇인지, 스스로 혼자 공부할 시간은 얼마나 확보할 수 있는지 잘 생각해봐야 할 것 같아요. 스타일 맞는 선생님 선택하는 것도 중요한 것 같고요.
행정쟁송법 용어의 어색함이나 진입장벽 때문에 공부 진도가 안 나가는 분들은 무료강의를 한번 활용해 보세요. 혼자 책을 보고 공부를 시작할 수 있게 기본 베이스는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수험생 여러분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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