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노무사] 2차 선택과목 변경! (경영조직론? 민사소송법? 노동경제학?)

[공인노무사] 2차 선택과목 변경! (경조? 민소? 노경?)

안녕하세요!

오늘은 공인노무사 2차 선택과목에 대해서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공인노무사 2차 선택과목으로 경영조직론, 민사소송법, 노동경제학 중 한 과목을 골라야 하는데요. 저는 별 생각 없이 가장 많은 수험생들이 선택하는 경영조직론을 선택했다가 이건 도저히 아닌 것 같아 과목을 변경했어요.

 

노무사 수험가의 조언 중에는 "선택 과목을 함부로 변경하지 말라"라는 말도 있기는 합니다. 저는 경영조직론을 처음부터 끝까지 기본 강의만 한번 본 상태였기 때문에 크게 공부한게 아깝다거나 하는 생각은 없었어요. 아래 내용은 제 주관적인 의견을 적은 것이니 참고로만 읽어주세요!

경영조직론을 포기한 이유

경영조직론 장점

1. 진입장벽이 없다!

들으면 다 이해가 되고 무슨 말인지 알겠는 내용입니다. 그래서 많이 선택하시는 것 같아요.

 

2. 많은 수험생들이 선택한다!

많은 수험생들이 선택하기 때문에 공부 자료나 의견을 구하기도 쉽고, 강의 찾기도 쉬워요.

 

3. 1차의 경영학개론, 2차의 인사노무관리론과 연결된다!

다른 과목과의 연계성이 있다는 점도 장점인 것 같아요.

 

경영조직론 단점(주관적!)

1. 재미가 없다!!

공부를 뭐 꼭 재미로 하는 건 아니지만, 저는 경영조직론 공부에 아무런 흥미가 생기지 않더라고요. 흥미도 관심도 재미도 1도 없는데 공부하고 암기해야 할 양은 너무 많아요. 들으면 다 이해가 되고 무슨 말인지 알겠는 내용인데, 답안지에 현출 하려면 결국 어마어마한 양을 암기해야 해요.

 

2. 암기해야 할 양이 많다!

다른 과목도 물론 암기해야 하는 내용이 많지만, 경영조직론 스타일의 암기는 저랑 너무 안 맞더라고요. 이렇게 답답한 느낌은 인사노무관리론 한 과목으로도 벅찬듯해요. 

 

결국 경영조직론을 접고 민사소송법과 노동경제학 중 고민을 하기 시작했어요. 선택과목 3과목 모두 제로베이스인 상태고요(공학 전공). 민사소송법은 과목에 흥미는 가지만, 법 전공을 하신 분들이 민사소송법을 많이 선택한다고 해서 그 와중에 상대적으로 괜찮은 점수를 받기는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노동경제학 선택!

그래서 최종적으로 선택한 과목이 바로 노동경제학! 이에요. 학원가에서 노동경제학에 대해 말하는 바로는 수식과 그래프, 미분 등 때문에 약간의 진입장벽은 있지만 다른 선택과목에 비해 암기량이나 공부량이 적어서 시간을 많이 아껴준다고 해요.

 

노동경제학 내용을 한번 훑어보니 내용에 흥미도 생기고, 수식이나 미분(초간단 미분) 등도 진입장벽이라고 하기엔 간단한 수준이더라고요. 물론 쉬운 과목은 없고, 어떤 과목에서든 제대로 열심히 공부해야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겠지만요.

 

노동경제학을 선택하고 나서 프라임법학원의 장선구 선생님의 GS0기를 수강했습니다. 0기 강의인만큼 기초 경제학 부분을 이해를 위주로 자세히 설명해 주며 강의를 시작해서 진도를 따라가기에 큰 어려움은 없었어요. 공부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고, 직장인으로서 주경야독 하다보니 생각보다 공부 진도를 빨리 나가고 있지는 못하지만, 앞으로 열심히 공부해 보려고 해요.

 

저는 선택과목을 흥미 위주로 선택해버렸지만 선택과목은 사실 흥미보다는 자신의 강점을 잘 파악해서 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과목을 선택해야 하는 것 같아요. 결국엔 시험에 합격하는 게 목적이니까요! 이상 공인노무사 2차 선택과목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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