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노무사 2차 선택과목 선택 방법 추천

공인노무사 2차 선택과목 선택 방법 추천

공인노무사 2차 선택과목에는 3과목이 있습니다. 

1. 경영조직론

2. 노동경제학

3. 민사소송법

 

저의 지난 포스팅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노경 선택자였고 31기로 합격했습니다. 

 

저는 노경을 선택했기 때문에 이 과목의 장점을 많이 알고 있고, 또 단기 합격자 중에 노경러가 많다는 수험가의 특징도 있기는 하지만, 저는 모든 분들께 노경을 추천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사람마다 배경지식과 베이스, 공부 성향 등이 모두 다르기 때문입니다. 

 

노무사 2차 선택과목 선택 방법

부연설명에 앞서 정리를 먼저 하자면, 수험생 각자가 베이스가 있는 과목이 있다면 그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1. 경조

- 경영학 베이스가 있는 사람

- 딱히 민소나 노경에 베이스도 없거나 심지어 거부감이 있는 사람

 

2. 노경

- 경제학 베이스가 있는 사람

- 경제학 베이스가 없어도 수학이나 그래프 해석을 꽤 잘하는 사람 (예: 공대 나온 사람)

 

3. 민소

- 법학 베이스가 있는 사람

- 경조가 너무 싫고 노경은 정말 자신 없는데, 행정쟁송법이 나름 재미있는 사람

 

이 정도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노경 부연설명

저는 노경러였기 때문에 이 과목에 대해서 부연설명 하자면, 직장인 수험생이라면 노경 과목 선택을 진지하게 고려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특히 다른 과목에 특별한 베이스가 없는 공대 출신 직장인이라면 노경을 선택 안 할 이유가 없습니다. 경제학 베이스 없어도 괜찮습니다. 

 

노경은 초반 진입장벽을 넘고나서 공부 시간이 쌓이면서 약간 숙성이 되면 시험 날짜가 가까워질수록 수험생의 시간을 정말 대폭 아껴주는 효자과목이 됩니다. 

 

다만, 노경을 암기로 접근할 정도로 계산이나 수, 그래프에 감각이 정말 없는 사람이라면 오히려 노경에 발목을 잡힐 수 있으니 다른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이 과목은 다른 선택지에 비하면 "정답"이 정해져 있는 문제들이 출제되기 때문에 오답을 제출할 경우 정말 불합격의 주범이 되는 점수가 나올 확률이 너무 높기 때문이고, 위 경우의 사람에게는 노경이 시간을 아껴서 다른 과목에 더 집중하게 해주는 효자과목이 절대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노경 과목이 요구하는 수학의 수준이 높은 것은 절대 아닙니다. 사실 '수학'이라고 부르기도 민망합니다. 사칙연산과 매우매우 간단한 미분, 간단한 지수법칙, 간단한 방정식의 수립과 풀이 등을 할 수 있으면 전혀 문제 없습니다. 

 

 

 

기타 과목 부연설명

경조의 경우, 가장 많은 수험생들이 선택하는 과목이다보니 저도 처음 진입할 때는 별 고민없이 이 과목을 선택했었습니다. 하지만 정말 빠르게 포기하고 선택과목을 변경했어요. 

 

경조는 진입장벽이 거의 없다고 볼 수 있고, 인사 과목과 연계되는 부분도 상당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많은 수험생들이 선택한다는 가장 큰 장점이 있습니다(허수 꽤 많음, 어느 정도 수준에만 올라가면 표점 받는 데 불리하지는 않음). 

 

그러나 저에게 경조는 정말 너무나도 재미가 없는 과목이었고, 이해 위주의 공부를 좋아하고 암기력이 뛰어나지 않은 저에게는 너무 벅찬 과목이었습니다. 

 

반전으로 저는 지금 노무사 취득 후에 더 학식을 쌓기 위해서 MBA 석사과정을 밟고 있는데, 여기서 배우는 경영 과목들은 정말 재미있게 공부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 학문 자체를 싫어하는 것은 아니었고, 수험적으로 경조를 준비하는 것과 제 공부 스타일은 정말 상극이었던 것 같습니다. 

 

민소의 경우, 경영 과목보다 법 과목을 잘 받아들이고 쉽게 이해하고 흥미를 느끼는 분들이 많이 선택합니다. 또는 법학 베이스가 있는 대학생, 수험생 분들이 주로 선택하는 과목입니다.

 

저도 노동법과 행정쟁송법을 공부하면서 나름 법 공부에 흥미를 느껴서, 민소를 공부했어도 재미는 있었겠다고 생각할 때도 많습니다.

 

하지만 민소 선택자는 숫자가 많지 않고, 법 관련 배경지식이 꽤 있거나 자신있는 수험생들이 민소를 선택할 것이라고 예상하면 제가 표점시스템에서 점수를 잘 받기 어려웠을 수도 있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합격자 동기들에게 들어보면, 법 관련 베이스는 전혀 없이 단순히 법 공부에 대한 약간의 흥미만으로 민소를 선택했지만 오히려 민소 하드캐리로 합격하는 등 이 선택에 굉장히 만족하는 분들도 많이 계시기는 합니다. 하지만 민소 관련해서는 제가 합격자 분들 이야기만 들어본 것이기 때문에 더 구체적인 말씀은 드리기가 어렵습니다. 

 

수험전략

끝으로, 제가 이 시험을 준비하고 경험하고 합격하면서 얻은 노하우와 전략을 담은 수험전략노트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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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노무사 수험전략노트 효율은 두배로 고통은 절반으로 - 크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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