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쓰림 복부초음파 비용

속쓰림 복부초음파 비용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 주제는 속쓰림과 복부초음파 비용이에요.

 

제 짝꿍이 복통과 속쓰림 증상으로 검사와 진료를 받고 왔는데요. 모더나 백신 2차 접종을 한 날 자다가 새벽에 배가 아프고 속이 쓰려서 잠을 잘 못 잤다고 해요. 검색을 좀 해보니 모더나 백신 접종 이후에 속쓰림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꽤 있는 것 같더라구요. 하지만 모더나 때문인지, 다른 문제 때문인지 알 수가 없으니 일단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봤어요.

 

 

복부초음파

집 근처 병원에서 내과진료를 먼저 받아봤는데요. 복통과 속쓰림으로 왔다고 하니 이런 경우 보통 위내시경이나 복부초음파를 본다고 하셨어요. 짝꿍은 직장 건강검진으로 위내시경과 대장내시경을 얼마 전에 한 적이 있어서 이번에는 내시경은 하지 않고 복부초음파로 검사를 진행했어요.

 

초음파는 내시경처럼 몸속으로 기구를 삽입하지 않고도 장기의 구조를 볼 수 있고, 검사받을 때 아프지도 않고, 엑스레이 촬영이나 방사선 검사처럼 피폭의 염려가 없어서 마음 놓고 검사받을 수 있는 것 같아요. 위험성에 대한 걱정이 없어서 임신부나 유아도 초음파 검사는 받을 수 있지요.

 

초음파 검사가 장점이 많지만 비만인 사람의 경우에는 초음파가 여러 조직층들을 통과해 나가면서 약해지기 때문에 마른 사람의 경우처럼 선명하고 좋은 영상을 얻기 어려울 수 있다고 하네요.

 

우리 짝꿍은 상복부 초음파 검사를 받았고, 상복부 초음파 검사로 확인할 수 있는 장기는 간, 담낭, 담관, 췌장, 비장과 신장 등이라고 해요. 방법은 복부에 젤을 바르고 선생님 지시에 따라 숨을 조절하거나 몸을 움직이면 되고, 통증이나 크게 불편한 점은 없어서 편하게 받을 수 있는 검사인 것 같아요.

 

 

보통 검사 전날은 저녁식사 후 10시 정도부터는 금식하는 게 좋다고 해요. 식사를 하면 복부 내 장기를 정확히 관찰하기가 어려울 수 있어서에요. 짝꿍은 복부초음파를 미리 전날부터 생각하고 병원에 방문한 건 아니어서 금식을 철저히 하지는 못했지만 어차피 배가 아파서 음식을 제대로 먹은 건 없었어요. 그래서 그냥 검사를 진행했고요.

 

복부초음파 검사 결과 특별한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쓸개가 좀 부어있다고 외과에서도 진료를 받아보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혹시 담석증이나 담낭염 등이 있을지 몰라서요. 그래서 내과 검사를 마치고 외과에 가서 복부 CT 촬영도 해봤답니다. 이건 별도의 포스팅으로 올려볼게요.

 

복부 CT 촬영 비용

복부 CT 촬영 비용

 

복부초음파 비용

저희가 방문한 병원은 '병원급'이었고, 종합병원인지 상급종합병원인지에 따라 평균적인 복부초음파 비용은 달라지는 것 같아요. 저희는 복부초음파 환자부담금으로 37,905원 지불했네요. 진료비까지 해서 44,300원 지불했어요. (건강보험 만세!)

 

 

 

복부초음파 실비보험 청구

건강검진 목적으로 초음파를 받았다면 실비보험으로 초음파 비용을 받을 수 없고, 의사의 권유나 병의 치료 및 진단 목적으로 초음파를 받았다면 실비보험 청구가 가능해요. 실손보험 청구는 진료받은 날부터 3년 이내에 청구해야 지급받을 수 있어요. 실비보험 청구는 나중에 받고 나면 따로 포스팅해 볼게요.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칠게요!